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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카자흐서 '한국 주간' 개막(2)
    • 작성일2017/05/04 13:54
    • 조회 1,839



    카자흐-한국 경제 문화 축제

    (알마티=연합뉴스) 이희열 특파원 =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2011 카자흐스탄 '한국 주간’이 4일 오전(현지시간) 개막됐다.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일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AT&D 코리아 로드쇼를 시작으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가 열렸고 저녁에는 한국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한 AT&D 코리아 로드쇼는 유라시아 지역 내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한 '첨단기술과 디자인 강국’의 국가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 측 기업 16개사와 카자흐 등 유라시아 6개국 정부 인사 및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로드쇼 개회사에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했던 ‘고대의 비단길’인 중앙아시아는 새 밀레니엄이 시작된 이후 자원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21세기 들어 중앙아가 산업 현대화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테크노 비단길’을 열어 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로드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참여 기업과 유라시아 6개국 기업인 간의 개별 상담회가 열렸고, 한국 IT분야의 첨단 기술과 우수디자인 상품 등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행사장에선 한국의 방송프로그램 상영과 홍보를 하는 한편 카자흐 주요 방송사 및 바이어들을과 콘텐츠 수출 상담 등이 벌어졌다. .

    이어 릭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의 밤' 행사에는 이배용 국가브랜드위 위원장,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신형은 알마티 총영사와 오스바노프 바히트 사간디코비치 카자흐 외교부 알마티 외교대표부 대표를 비롯한 카자흐 정부, 경제인, 언론인과 고려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배용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이 카자흐와 1992년 수교한 이래 양국 관계는 양적, 질적으로 많이 성장해왔다”며 "이번 행사는 양국이 문화적, 경제적,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공동 번영하는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바노프 대표는 축사에서 “올해 2011년이 카자흐에서 한국의 해로 지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카자흐와 한국 양국의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상호 협력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 동영상 상영과 한국 뷰티플 마인드 공연팀의 성악 및 국악공연, 카자흐 현지 팀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 주간'은 '한국과 함께 하는 경제 발전’이라는 국가브랜드위의 중점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경제 발전 공유 및 문화 협력 촉진을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joy@yna.co.kr

    * 사진설명
    카자흐서 '한국 주간' 개막 (알마티=연합뉴스) 이희열 특파원 =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2011 카자흐스탄 '한국 주간’이 4일 오전(현지시간) 개막됐다. 이날 저녁 한국의 밤 행사에서 한국 뷰티플 마인드 공연팀이 전통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2011.5.5 joy@yna.co.kr

    기사원문 - 연합뉴스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c%b9%b4%ec%9e%90%ed%9d%90%ec%84%9c&contents_id=AKR20110505001900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