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뉴시스] 레바논 동명부대에 울려 퍼진 '아리랑 판타지'
- 작성일2017/01/05 15:15
- 조회 1,694
▲ 나사렛대학교 이상재 교수(사진 좌)가 2014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레바논=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2일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Beautiful mind'가 레바논에서 UN 평화유지군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를 방문해 위문공연을 실시했다. 2014.12.25.(사진=동명부대 제공) ysh@newsis.com 2014-12-25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레바논 동명부대에 아리랑 판타지가 울려 퍼졌다.
25일 동명부대에 따르면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뷰티풀 마인드는 24일 레바논에서 UN 평화유지군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를 방문해 장병 위문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관현악과 국악, 소프라노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부대를 방문해 1시간 30분동안 진행됐으며 파병기간이 6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됨에 따라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있을 장병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는 문화외교 자선단체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주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현지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레바논=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2일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Beautiful mind'가 레바논에서 UN 평화유지군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를 방문해 위문공연을 실시했다. 2014.12.25.(사진=동명부대 제공) ysh@newsis.com 2014-12-25
이날 공연은 김지성 교수와 배일환 교수의 피아노·첼로 합주로 시작한 공연은 플롯 연주(조선랑 교수), 해금과 가야금 합주(강예원 교수, 곽은아 교수), 판소리(채수정 교수)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8명의 음악가가 함께 한 피날레 합동공연 '아리랑 판타지'가 공연장에 울려퍼질 때 이역만리 고국을 떠나 레바논에서 평화유지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 장병들의 마음을 울리며 뜨거운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을 관람한 동명부대장 함남규 대령은 "레바논에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이 파병 장병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동명부대 전 장병은 초심을 잃지 않고 파병임무를 완수하고 복귀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레바논=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2일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Beautiful mind'가 레바논에서 UN 평화유지군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를 방문해 위문공연을 실시했다. 2014.12.25.(사진=동명부대 제공) ysh@newsis.com 2014-12-25
한편, 동명부대는 대한민국 파병부대중 유일한 전투부대로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불법무기와 무장세력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고정감시작전과 EOD 정찰 등 UN으로부터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민군작전을 추진해레바논 주민들로부터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ysh@newsis.com
원문기사보기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225_0013378967&cID=10304&pID=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