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화)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 컨벤션홀에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의 <설립 11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한승주)는 2008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일대일 맞춤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뮤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4월에는 충무아트센터와 MOU 협약을 통해 예술교육을 위한 공간제공 협력조항을 체결한 바 있다. 충무아트센터는 뷰티플마인드에서 후원하는 학생의 개인레슨을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개인연습실을, 오케스트라 연습을 위해 매주 토요일에는 아카데미 강의실인 소나무실과 세미나실을 연습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날 100여 명의 후원자와 관계자들 앞에서 노재헌 상임이사는 감사와 사명감을 담은 환영사로 기념식을 시작하고 이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측에 후원금을 전달 했으며 예술고등학교 및 음악대학에 진학하는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충무아트센터 김승업 사장은 건배사를 제의하며 "문화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실현에 동참하는 것은 예술기관장으로서 매우 뿌듯하고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뮤직아카데미의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미니 콘서트를 선사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기념 공연의 출연진들은 다음과 같다.

 

이정민(17, 시각장애1급, 서울예술고등학교) - 피아노
이지웅(20, 지적장애3급, 백석예술대학교) - 비올라
심환(24, 발달장애2급, 백석예술대학교) - 클래식 기타
김범순(22, 발달장애2급,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 - 클라리넷
김민주(20, 시각장애1급, 한국예술종합학교) - 첼로
이강현(17, 발달장애2급, 서울예술고등학교) - 피아노
김건호(9, 시각장애1급, 서울맹학교) - 피아노

 

<충무아트센터 문화사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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