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아이뉴스24]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강소연의 피아노 매직...미니앨범 'Consolation' 발매
- 작성일2020/12/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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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화여대에 출강하게 되면서 배일환 교수 덕분에 ‘뷰티플마인드’를 알게 됐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실 음악이란 게 비장애인들도 공부하기 만만치 않고 힘든 점이 많아요.
그런데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그들을 뒷바라지를 하는 부모님들을 보면 없던 힘도 솟아납니다.”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블라디미르 호르비츠와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의 연주보다 이 친구들의 피아노 소리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그리고 오히려 내가 더 큰 위로를 받는다는 것을. 결국 음악이란 기술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교감과 소통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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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뷰티플마인드 앙상블 멤버로 음악을 통한 문화외교와 소외계층 봉사활동을 국내외에서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성결대 겸임교수, 이화여대·예원학교·서울예고·뷰티플마인드 아카데미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