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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韓-美 친선 음악회 내달 6일 개최
    • 작성일2017/04/09 17:25
    • 조회 1,561

    韓-美 친선 음악회 내달 6일 개최

    [연합뉴스 2009-03-23 15:50]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음악으로 한국과 미국의 친선을 증진하기 위한 제18회 '한미친선음악회'가
    내달 6일 오후 7시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열린다.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를 마친 미국 장병을 위로하고, 양국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한미협회(회장 한승주)가 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안정현 아리랑 TV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퓨전 국악팀 이앙, 팝페라 가수 로즈 장,
    BMC 트리오, 미8군 군악대,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나경혜, 테너 박현재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학생들로 이뤄진 이앙은 재일교포 피아니스트 양방언의
    '프론티어'를 통해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취임 축하 공연에 출연했던 로즈 장은 뮤지컬 '맘마미아' 중
    '댄싱 퀸'을 부른다.

    미8군 군악대와 협연하는 시각장애인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눈길을 끈다.

    한미협회는 한국과 미국의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 우호 친선 증진을
    위해 1963년 설립됐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