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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아트홀 매거진 아트홀릭]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 작성일2017/05/11 17:28
    • 조회 1,613



    2009 봄 충무예술아카데미
    무료 문화나눔 예술교육 프로그램 활짝!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장애우,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 음악교육 프로그램

    충무아트홀은 오는 4월부터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와 협력, 장애우 예비예술인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는 지자체가 설립한
    비영리문화재단인 충무아트홀의 공공성과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뷰티플마인드의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실천하는 건강한 기부문화가 아름다운 마음으로 하나가 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들은 충무아트홀의 쾌적한 시설에서 전문 강사진의 실기 레슨을
    받을 수 있어 음악 활동을 통해 정서 성장은 물론, 잠재 가능성을 계발하여 전문 음악인으로서
    삶을 살아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충무예술아카데미 개인 연습실에서 열리는 실기 레슨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성악 5개 전공분야이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50분간
    강사가 수강생에게 일대일로 하게 된다. 또한 행복반(지적장애 그룹), 사랑반(지체, 감각
    장애 그룹), 희망반(소외계층) 세 개의 그룹반에서도 나누어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
    악기는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주요 강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주임교수인 첼리스트 배일환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 출강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혜영이다. 배 교수는 사단법인 뷰티플
    마인드 총괄이사이며 예일대학 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코리안 심포니 첼로 수석을
    역임한 바 있다. 유혜영 강사는 미국 인디애나 음대 석사, Rice 음대 박사학위를 받은 실력파다.
    또한 뷰티플마인드 기획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재 시각장애 클라리넷티스트, 신종호 지체장애
    비올리스트는 장애우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뮤직아카데미와 관련,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의 한승주 이사장은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는
    장애나 가정 형편 탓에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잠재력을 계발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음악을 통해 마음을 열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