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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카자흐서 내달 4일부터 '한국주간'행사
    • 작성일2017/05/04 13:53
    • 조회 1,609

    5개 부처 7개 기관 참여

    (알마티=연합뉴스) 이희열 특파원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의 해'를 맞아 다음 달 4~9일 6일간 수도인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한국 주간'행사가 열린다.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등 5개 부처와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모철민 문화부 제1차관, 이배용 위원장, 조환익 코트라 사장과 카자흐 고위 인사를 비롯한 현지인 등 총 4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카자흐와의 경제 및 문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5월4일 최대 도시인 알마티에서 AT&D KOREA 로드쇼(코트라),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방통위), 한국의 밤(국가브랜드위원회) 등의 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5일에는 행정수도 아스타나에서 한국의 해 개막식 행사(문화부)가 열리고 6일부터는 한국영화제, 한국관광 사진전 등이 이어진다.

    유라시아 지역 내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첨단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이는 AT&D KOREA 로드쇼에는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카자흐 주변 6개국 기업인들이 참가하며 '스마트 기술과 화려한 생활'이라는 주제의 포럼과 전시회, 상담회가 개최된다.

    방송콘텐츠 쇼케이스에는 한국의 방송콘텐츠 상영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자리다. 또 카자흐 주요 방송사 및 바이어를 초청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마련, 방송콘텐츠 수출을 지원하게 된다.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에는 카자흐 정부, 경제인, 언론인과 고려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뷰티플마인드의 콘서트와 카자흐 현지 공연단의 공연을 감상한다.

    특히 5일 저녁에 열리는 한국의 해 개막식 행사에는 모철민 차관, 이배용 위원장, 이병화 주카자흐스탄 대사 등 한국 측 100여 명과 카자흐 문화부 차관을 비롯한 현지인 3천여 명이 참석하며 축하공연에는 송일국, 그룹 티맥스, 서영은 등 한류드라마 주역들이 출연한다.

    또 한국의 미를 나타낼 수 있는 정동극장의 '미소'도 공연된다.
    개막식 축하 공연은 카자흐 국영TV가 녹화해 방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원문 - 연합뉴스 2011-04-29 joy@yna.co.kr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c%b9%b4%ec%9e%90%ed%9d%90%ec%84%9c&contents_id=AKR20110429179600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