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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 후기] 뉴질랜드 뷰티플 콘서트
    • 작성일2018/08/09 21:05
    • 조회 884

    뷰티플마인드는 지난 7월 29일 부터 8월 6일까지 일정으로 뉴질랜드 웰링턴과 오클랜드를 방문해 총 8차례의 뷰티플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공연에는 배일환(첼로), 오덕선(소프라노), 곽은아(가야금), 이규석(바리톤), 정유진(바이올린), 이선희(판소리), 박혜진(해금), 조선랑(플룻), 강소연(피아노), 김경민(뇌성마비 1급, 피아노)선생님께서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웰링턴에서의 첫 번째 공연이 있었던 7월 31일에는 장애인 기타연주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Starjam팀과 함께하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어진 양 일의 웰링턴 공연은 포리루아시에 있는 중학교와 저소득층 대상 요양병원, 초등학교와 노숙인 시설에 방문하여 공연을 펼쳤는데요, 국악과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요양병원과 노숙인시설에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웰링턴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8월 3일부터 진행된 오클랜드 일정은 각 Pinehurst School과 University of Auckland에서 이어졌습니다. 민주평통 주최 ‘광복 73주년 기념, 평화 통일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진행 된 두 메인 공연에서 또한 연주자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공연이 끝난 후 University of Auckland의 학생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약 75분이라는 긴 연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즐거운 표정으로 화답해 주시며 아낌없는 호응과 갈채를 보내주셨습니다.

     

    뷰티플마인드는 지구의 반대편에 위치한 뉴질랜드에서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감동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곳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손길들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