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저녁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뷰티플 마인드 시네콘서트’ 가 개최되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 조배숙 국회의원,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가수 강원래, 구준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진행: 신지혜 아나운서
출연: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손미 감독, 조성우 음악감독, 이원숙 지휘자

영화 예고편과 고인이 된 류장화 감독의 추모 영상을 보고 오케스트라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콘서트는 귀염둥이 김건호 학생의 Haydn Sonata in D major로 시작되었는데요.
이어 배일환 총괄이사님과 김민주 학생의 첼로 듀엣 Vivaldi Concerto를 유혜영 선생님의 반주에 맞춰  연주해 주었습니다.
세번째 순서로는 또다른 사제관계인 박소영 선생님과 김수진 학생의 바이올린 듀엣 Czardas 를 이한 학생의 반주로 화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솔로 연주의 마지막인 심환 학생의 멋진연주 Libra sonatine 후, 암전과 함께 시각장애 학생들인 김건호, 김민주, 김수진, 김승태, 엄희준 학생의 Vivaldi Four season winter로 감동을 주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이어졌는데요
윌리엄텔, 음악하는 마음, 꽃피는 봄이 오면, 멘델스존 클라리넷 협주곡 총 4곡을 연주해 주었습니다.

 

연주회가 끝나고 시네토크 (이원숙 선생님, 손미 감독, 조성우 음악감독)를 통해 간단한 질문과 응답을 가지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신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 많은 치유를 받았다. 오랜만에 참으로 따듯하고 콧날이 시큰해지는 장면들을 여러 번 겪었는데 콘서트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며 이어 (사)뷰티플마인드의 신임 이사장 김성환 이사장은 “이 세상엔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이 있을 뿐이며, 이 영화가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대우받도록 우리 사회에 영향을 끼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4월 18일에 개봉되는 <뷰티플 마인드> 영화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