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Korea Times] 뷰티플 마인드 박찬호 선수도 가세
- 작성일2017/12/03 16:53
- 조회 1,193
뷰티플 마인드 박찬호 선수도 가세 / Koreatimes / 2006.2.6.
1백승 기념 사인 볼 등 기증키로
포에버21 등 각계 성원도 이어져
본국 장애우로 구성된 온누리사랑 챔버와 소마트리오 등이 본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새누리침례교회와 스탠포드대학에서 각각 가질 ‘뷰티풀 갈라 콘서트’와 이를 계기로 조성중인 불우이웃돕기 기금 ‘뷰티풀 마인드 펀드’에 동포사회 각계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리언 특급 박찬호 선수가 1백승 기념 사인 볼을 기증키로 하는 등 뷰티풀 마인드 펀드에 공식적인 후원자로 자신의 이름을 쓰는 것을 최근 수락해 눈길을 끈다. 현재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소속돼 있는 박찬호 선수는 이번 콘서트의 후원사이기도 한 메릴 린치의 임성수 부사장을 통해 뷰티풀 갈라 콘서트와 뷰티풀 마인드 펀드의 취지를 전해 듣고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뷰티풀 마인드 펀드에도 기금을 전달할 전망이다.
또한 북가주 공연에 이어 21일 LA 사랑의 교회 22일 얼바인과 LA 온누리 교회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인 남가주 지역 콘서트에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는 박찬호 선수를 대신해 아내 박리혜씨가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전역에 200여개의 점포 체인을 운영중인 여성 의류업체 포에버21(대표 장도원) 측도 ‘뷰티풀 마인드’라는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5백장을 공연 팀에 기증키로 결정한 것은 물론 20일 LA에 도착하게 되는 공연 팀을 위해 풀러튼 황해도 식당에서 환영만찬을 주최키로 했다.
이에 앞서 16일 북가주에 도착하는 공연 팀을 위해 서니베일 가주부페(대표 나상욱)가 만찬을 제공키로 했으며, 17일 저녁에는 SF총영사관 주최로 환영 만찬이 이어지는 등 가주 동포사회 각계의 후원과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추진중이며 이를 계기로 ‘뷰티풀 마인드 펀드’를 북가주아름다운재단의 협력 하에 조성중인 배일환 교수(스탠포드대학 방문학자, 이대 음대 교수)는 “한인과 한국계 기업들의 거둔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순수한 뜻을 동포사회 전체가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더없이 기쁘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뷰티풀 갈라 콘서트에 많은 이들이 찾아와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길 희망했다.
<김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