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스와질랜드에서 '뷰티플마인드 콩쿠르'가 열렸는데요,
올해로 2년차가 된 스와질랜드 찔로(Africa Ntjilo)와의 MOU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와질랜드 내의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주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 중에는 스와질랜드인 뿐만 아니라스와질랜드 거주 중국인(Daniel Weng)도 있었는데요, 이 참가자는 차분하게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Intermediate Level에서 2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처럼 뷰티플마인드 콩쿠르 안에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학생들이 참가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대부분의 수상자 및 참가자들은 찔로 무상음악교육 프로그램의 혜택자인 스와질랜드 빈민가 마활랄라 타운내 결손가정 아이들이었습니다.
때문에 뷰티플마인드 콩쿠르의 상금은 아이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며, 참가 아이들은 노력과 의지로 본인의 삶을 직접 개선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처음으로 경험케 되었습니다.
또한, 기악콩쿠르에 참관한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찔로의 콘서트와 콩쿠르를 통해 오케스트르아 악기와 그 아름다운 선율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전세계의 소외된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이 가진 힘을 선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음악이란 매개체를 이용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배우는 경험과 건강한 경쟁심과 혐동심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는 찔로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뷰티플마인드와 찔로의 동행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